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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이동 머니투데이 신문기사(2010년 9월 14일자)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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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저취 POM(제품명 Kocetal)을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 코오롱플라스틱(대표 김호진)이 ‘2010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미래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사원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전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 사원의 자질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회사 설립 이래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가 함께 하는 문화가 정착됨은 물론 전사원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저취 POM 수지뿐만 아니라 자동차 연료 부품 등에 사용하기 적합한 내산성 제품, 그리고 화재 시에 부품의 연소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한 인체에 무해한 난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08년 6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플라스틱사업 부문을 인수해 그 중 PA, PBT, POM 3가지 사업을 영위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토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인수 당시에는 적자를 안고 있던 사업이었지만 탁월한 마케팅 능력과 제조기술, 그리고 연구개발력을 기반으로 흑자로 전환시킨 성공 기업으로 꼽고 있다.


특히 품질과 환경경영에 중점을 두고 품질경영시스템(ISO/TS16949)과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이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부감사를 강화한 점은 코오롱플라스틱이 성장하는 큰 기반이 됐다. 그 결과 회사는 3년 전 보다 4배 이상의 매출이 성장되고 이를 바탕으로 IPO 전담팀을 발족시켜 기업 상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제품의 개발을 회사의 중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꾸준하게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연구ㆍ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이 올 해의 녹색성장 기업에게 주어지는 '2010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미래선도기업' 으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는 그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환경과 품질 경영에 집중 투자한 코오롱플라스틱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앞으로도 생산기술의 최적화와 합리화를 통해 세계 최저가의 원가를 실현하고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해 국내 증설과 해외 사업기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