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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전문지, 플라스틱코리아 4월호에 당사 소재 개발 관련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 자외선과 수분에 강한 내후 POM소재 개발

내후성,내충격, 강화, 자동차 외장부품 적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내후성 및 내충격성을 강화한 KOCETAL? POM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폴리아세탈(POM)수지는 내마모성 등의 자체적인 물성은 뛰어난 반면 자외선에 대한 내성은 좋지 않아 햇빛에 노출되는 자동차의 외장부품이나 외부로 드러나는 클립류, 옥외에서 사용하는 제품 등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기존 POM수지에 광 안정제와 자외선 흡수제를 처방하여 사용하거나, 카본블랙에 의한 흑색착색 및 적절한 안료를 사용하여 착색함으로써 자외선에 대한 내성을 일부 높일 수는 있지만, 장시간 외부에 노출 되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러한 내후성 특성을 개선 하기 위해 폴리아세탈(POM)수지의 Base폴리머를 개질함으로써 자외선과 수분에 내성을 가지는 특성을 부여하여 내후성이 매우 뛰어난 소재를 개발 하였다. 기존 내후 소재가 수분에 의한 가수분해로 표면의 변색 및 Crack이 생겨 장시간 사용 되는 외장용으로 적용은 어려운데 반해, 새로 개발된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소재는 내후성은 물론 내충격 특성도 동시에 개선하여 옥외용 또는 내후성과 내충격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해 졌다.

실제로 폴리아세탈(POM) 수지는 UV 빛과 수분에 동시에 노출이 되면 쉽게 변색이 되거나 폴리머 사슬이 쉽게 끊어져 물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옥외용으로 POM 수지 사용가능 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옥외폭로시험 또는 내후 촉진 시험을 통해 평가한다. 이중 옥외 폭로 시험은 자연광을 이용한 시험평가로, 너무 오랜기간이 소요되어 실제 평가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대부분 촉진 내후 평가를 실시한다.

촉진 내후 평가는 옥외에서 일광, 비, 눈 등의 자연조건의 영향을 받아서 시간 경과에 따라 일어나는 재료의 물리적 및 화학적 성질의 변화를 짧은 시간 내에 인공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하여 재현성이 있는 표준적 시험조건을 만들어 시험을 하는 방법이다. 실질적으로 POM을 외부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340nm파장의 UV빛, 2500kJ/㎡, 수분, 특정 내부온도 등의 조건으로 색차 ΔE가 3이하, Grayscale 4~5등급, 표면 Crack이 없어야 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자체적으로 내후 촉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새로 개발한 KOCETAL? POM은 평가 후 Grayscale은 4~5등급, ΔE는 3 이하로 옥외용 플라스틱이 필요로 하는 물성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로써 햇빛에 노출되는 자동차 외장부품, irrigation system 부품, 노출 Clip류 등 내후 및 내충격 물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으로의 적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KOCETAL?은 코오롱플라스틱이 제조하는 폴리아세탈(POM) Copolymer type수지로, 뛰어난 내마찰/내마모성, 내열안정성, 내화학안정성 등의 특성을 지닌 매우 우수한 품질의 소재이다.